이 생산자의 화이트 와인을 보면
꼭 사세요.
가성비 갑. 무적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안녕하세요. 고마와 입니다.
정말 제가 사랑하고 또 사랑하는
화이트 와인을 소개시켜 드립니다.
페우도 아란치오 Feudo Aranchio 라는
와인 Maker 에서 샤도네이 Chardonnay
품종으로 만든 화이트 와인입니다.
이 와인. 정말 맛있습니다.
그리고 저렴합니다. (2만원 초반에 샀어요.)
이 와인 Maker 가 화이트 와인을 정말
잘 만듭니다. 이 와인메이커의 이름이 보이는데
화이트 와인이다,,, 일단 쇼핑백에 넣고 보셔야 합니다.
진짜예요...
와인 기본 정보
국가 : 이탈리아
지역 : 시칠리아 섬
빈티지 : 2019
품종 : 샤도네이 Chardonnay
알코올 함량 : 13.5%
구매가격 : 2만원 초반
재구매 의사 가격 : 최대 50,000원
어울리는 음식 : 그냥 다,,,
시음 후기
다시 말씀드리지만, 제가 정말
좋아하는 와인입니다. 이 와인을 보시면
꼭 시음해보시기 바랍니다.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이 생산자의 화이트 와인을 샤도네이 Chardonnay,
인졸리아 Inzolia 2가지를 먹어봤는데
둘 모두 정말 뛰어납니다.
가격도 2만원 초반대로 정말 착해요.
단골 와인샵에서 눈에 띌 때마다 한 병씩 집어
오는 녀석들입니다.
오픈하자마자 바로 달콤하고 허벌한 냄새가
피어오릅니다. 복숭아, 살구와 같은
햇과일의 새콤한향과 허니서클과 같이
달콤한 꽃꿀의 향이 같이 느껴집니다.
약간 기다리면
벌꿀과 같은 눅진한 향도 같이 올라와요.
복합미가 느껴집니다.
맛과 향의 일치성은 높은 편입니다.
다만 향에 있어서는 상큼함의 비중이 높고
맛에 있어서는 상큼함을 잃지 않는 한도 내에서
묵직함과 풍부함의 비중이 더 높습니다.
레몬, 복숭아와 같은 산도있는 과일맛과
배절임과 같은 뭉근한 단맛,
약간의 쌉싸름함이 느껴지는 벌꿀맛이
동시에 느껴집니다.
달콤한 맛의 비유를 많이 들었는데
절대적인 당도가 높지는 않습니다.
점도도 제법 있는 편이라
입안에서 느껴지는 질감이 상당히
고급스럽습니다.
색깔도 황금색,,
이런 와인 너무 좋습니다.
약간의 점도가 느껴지며
잔에 따르면 예쁜 황금 색을 내는
샤도네이 와인.
후각, 미각, 청각, 시각이
다 만족스럽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과일향이 점점
허벌한 향으로 바꿉니다.
계속 달콤하기만 하면 질릴 수도 있을텐데
달콤함에 혀와 코가 지겨워 질 때쯤
상쾌한 향으로 바뀌니
마시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달큰한 느낌이 난다는 것이지
스위트 와인같이 당도가 높은
와인은 아닙니다.)
저는 올리브 오일 파스타와
프로슈토-치즈-루꼴라에 트러플 오일을
올린 샐러드를 함께 곁들였습니다.
정말 잘 어울렸어요.
화이트 와인의 장점이죠!
정말 궁합이 나쁘지 않다면
웬만하면 매칭이 훌륭합니다.
저는 레드 와인도 좋아하지만,
화이트 와인을 먹는 빈도가 훨씬
높아요. 입이 피곤하지도 않고
더 다양한 음식과 편하게 곁들일 수 있어요.
3차향까지 진하게 느껴질만큼 복합적이거나
고가의 고급 와인들 처럼 피니시가 길고
여운이 남지는 않지만,
데일리 와인으로 너무 기분좋고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와인입니다.
오늘도 저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맛있는 와인 들고 올게요.
고마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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